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체감경기 회복 1년 더 걸릴 것"/이헌재 부총리 전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체감경기 회복 1년 더 걸릴 것"/이헌재 부총리 전망

입력
2004.08.28 00:00
0 0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7일 "체감경기가 가시적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앞으로 1년 정도 더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부총리는 또 다음달 발표될 부동산세제는 보유세를 높이고 거래세를 낮추는 기본 방향을 지키되 형평성과 예측가능성, 정책 지속성 등을 충분히 고려하고, 향후 5년 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 "우리나라의 고용구조는 30% 이상이 자영업자로, 이들이 실제로 경기회복을 체감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앞으로 1년 정도는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이어 "8월 물가상승률은 농축수산물 가격상승 등으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 4%대 중반을 넘을 것"이라며 "특히 월중 상승률이 0.8∼0.9%에 달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다만 "앞으로 태풍피해가 크지 않다면 9월부터는 상승률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업계의 방카슈랑스 연기 주장에 대해 "일단 계획대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업계의 논의가 있는 만큼 금융감독위원회가 검토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또 일부에서 제기되는 건설경기 부양 경계론에 대해 "부동산정책을 경기진작의 수단으로 쓰지 않는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남대희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