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달라지는 2008大入/수능·내신 9등급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달라지는 2008大入/수능·내신 9등급제

입력
2004.08.27 00:00
0 0

수능을 9등급제로 하는 것은 다분히 현실적인 이유에서다. 학생부 활용도저하와 수능 무용론 등 등급을 늘리거나 줄일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감안한 고육책으로 볼 수 있다.가령 수능 응시자가 60만명이라고 가정할 경우 등급을 5개로 나누면 1등급이 6만명으로 ‘너무 많고’ 15개로 나누면 1등급이 1만8천명으로 ‘너무적으며’, 9개로 나누면 1등급은 2만4,000명으로 ‘가장 적당하다’는 논리가 9등급제 도입의 배경이다.

등급 비율은 ▲1등급 4% ▲2등급 7% ▲3등급 12% ▲4등급 17% ▲5등급 20% ▲6등급 17% ▲7등급 12% ▲8등급 7% ▲9등급 4%이다.

학생부 등급 및 비율도 수능과 같다. 이는 수능과의 균형이 크게 고려됐다. 5등급은 같은 등급 학생이 지나치게 많아져 대입전형시 선발 자료로 활용하기 어렵고 15등급 이상은 7차 교육과정상 과목 개설 최소인원(20명이상)을 감안할 때 석차등급을 매기기가 곤란하다는 점이 반영됐다.

한편 교육부는 수능 등급제 도입으로 재수생이 크게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4학년도 입시를 기준으로 할 때 재수생의 55~66%가 등급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하락했다는 것을 근거로 들고 있다.

최기수기자 mount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