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인 최배달의 젊은 시절을 담은 ‘바람의 파이터’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개봉 첫 주말 27만 1,416명을 동원했던 ‘바람의 파이터’는 전국 61개 스크린에서 19만 5,814명의 관객을 모아 19일 개봉한 감우성 주연의 전쟁 공포 영화 ‘알포인트’(전국 64개 스크린 18만 5,219명)를 간발의 차로 앞질렀다.
‘알포인트’ 배급사 시네마서비스가 서울 관객 동원 수와 좌석 점유율 1위를 주장하고 있어 주말 극장가는 치열한 흥행경쟁이 예고된다. 변종 호러 ‘시실리 2㎞’는 14만 6,885명이 관람해 지난 주보다 한 계단 내려앉아 3위를 차지했다.
4, 5위는 할리우드에서 날아온 새내기 두 작품이 차지했다. 맷 데이먼이 주연한 ‘본 슈프리머시’가 10만 4,561명을 동원해 4위, ‘가필드’가 6만 7,009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진위 집계에는 전국 전산화 스크린 982개 중 404개 스크린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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