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다 히로유키(細田博之) 일본 관방장관은 25일 야스쿠니(靖國)신사를 대체할 별도의 국립추도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내년 예산에 조사비용을 반영하자는 공명당의 요구를 거부했다.그는 “예산 요구안에 관련 조사비를 반영하지 않았다는 것은 내년에 바로설계 또는 조사에 착수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일본 관방장관자문기구인 ‘추도ㆍ평화기원 기념비 등 시설에 관한 간담회’는 2002년 12월 야스쿠니 신사를 대체할 별도의 국립추도시설을 건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
도쿄=신윤석특파원 y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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