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올림픽 레슬링에 서태평양의 섬나라 팔라우공화국의 현직 장관이 출전한데다 그의 코치가 한국인이라 화제다.남자 96㎏급에 출전한 타콩 존 주니어(39)는 팔라우 5개 주 가운데 1개를 관장하는 추장의 아들이자 이 나라의 관세담당 장관. 특히 한국 청소년대표팀 코치를 지낸 이중섭(35) 감독이 그의 코치를 맡고있다. 이 감독은 99년 불모지인 이곳에 건너가 대표팀을 결성했다. 예선 첫 경기에서 아시아선수권 우승자인 차이드제 제나디(키르기즈스탄)와 격돌하는 존 주니어는 “올림픽 무대에 선 것만도 영광”이라고 말했다.
아테네=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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