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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나루/채권 펀드매니저 '구인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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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나루/채권 펀드매니저 '구인난'

입력
2004.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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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로 자금이 채권형펀드로 몰리면서 채권 펀드매니저 스카우트 열기가 뜨겁다. 24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최근 KTB자산운용, 미래에셋투신운용, 글로벌자산운용, 동양투신운용 등이 한꺼번에 1년 경력 이상의 채권 펀드매니저 채용에 나섰다.갑작스레 채권펀드매니저 채용 바람이 분 것은 최근 금리 인하에 따라 자금이 채권형 펀드로 대거 유입되면서 매매 규모가 늘어난데다 최근 한 운용사가 4명의 채권펀드매니저를 한꺼번에 스카우트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 투신사 관계자는 “최근 채권 펀드매니저 모집을 마감했으나 업계에 남는 인력이 별로 없어서인지 지원자가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투신사의 관계자는 “채권 펀드매니저 수는 채권 펀드의 자금규모보다는 매매규모에 좌우되는데, 현재 채권 매매규모는 과거의 10분의 1 수준이라 구인난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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