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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2004/"금빛 발차기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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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2004/"금빛 발차기 보라"

입력
2004.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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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권 진입은 태권도에 달렸다.’아테네올림픽 대회 종반인 27일부터 사흘간 한국의 태권도가 메달 사냥에나선다. 우리의 명실상부한 ‘금밭’인 태권도는 4체급을 모두 석권, 현재 6개에 머물고 있는 금메달을 두자리 수로 올리며 종합순위를 톱10’으로 끌어올릴 태세다.

출전하는 태극전사는 고교생 태권스타 황경선(18ㆍ서울체고ㆍ여자67㎏급)과 태권낭자 장지원(25ㆍ여자57㎏급), 비운의 중량급 최강자 문대성(28ㆍ남자 80㎏이상급ㆍ이상 삼성에스원), 샛별 송명섭(20ㆍ경희대ㆍ남자68㎏급) 등 4명. 올림픽 태권도의 체급은 남녀 4체급씩 모두 8체급이지만 세계태권도협회가 한국의 독주를 막기 위해 한 나라에서 4체급에만 출전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한국 태권도의 올림픽 목표는 출전 전종목 석권. 실력이나 심판 판정에서그리스의 홈 텃세 등 유럽세의 견제가 만만치 않지만 올림픽 금메달보다 더 어렵다는 국내 선발전을 3차에 걸쳐 뚫고 올라온 멤버들이라 모두가 금메달을 노려볼 만하다.

자타가 공인하는 확실한 금메달감인 문대성과 장지원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국내 최종 예선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어 이번 대회에 임하는 정신력이 남다르다.

시드니에서 출전권을 김경훈에게 넘겨준 한을 품고 있는 문대성은 프랑스의 파스칼젠틸 등 2m대 장신 강호들이 많지만 거리만 주지않으면 승산이 충분하다. 큰 키(174㎝)를 이용한 내려차기가 특기인 장지원도 금메달 획득이 무난하고 송명섭은 시드니 대회 때 유일하게 은메달에 그친 한을 풀기 위해 잔뜩 벼르고 있다.

김혁 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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