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여의나루/저금리에 해외채권 '불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여의나루/저금리에 해외채권 '불티'

입력
2004.08.24 00:00
0 0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하면서 채권값이 치솟고 우량 채권의 품귀현상이 발생하면서 해외 채권 투자가 크게 늘고 있다.23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외국계를 포함한 국내 투신사가 해외유가증권이나 펀드에 투자하는 ‘해외투자 펀드’의 설정규모는 6월말 현재 3조8,484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1조5,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이중 채권형은 같은 기간 7,340억원에서 1조9,588억원으로 2.7배나 급증했다. 반면 주식형은 295억원에서 390억원으로, 혼합형은 1조5,656억원에서 1조8,506억원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한 채권펀드 운용자는 “장기자금을 운영하는 보험사나 연기금의 경우 국내 장기채권이 충분하지 않아 해외채권에 투자하는 경우도 있으며, 최근에는 일반 투자자들도 국내보다 금리가 높은 신흥시장이나 미국 채권에 대한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해외 채권투자 시 환차손 가능성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