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아화재(000370)-흑자전환 소식에 강세1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연2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23일에도 9.37%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오전상한가 직전까지 오르다 오름폭이 4%까지 줄어드는 등 크게 출렁였다. 신동아화재는 최대주주 등 지분율이 75.4%에 달하는 등 유통주식수가 적어 소규모 거래에도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한다.
3월 법인인 신동아화재는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32.8% 증가한 약22억원을 기록했다. 주가급등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유상 감자이후 주가가 저평가됐기 때문”이고 밝혔다.
■ 한국스템셀(032050)-"해외복권 진출" 상승
복권온라인 사업체인 후야정보통신에 인수돼 카자흐스탄 복권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소식에 한때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나 종가는 3.37% 상승으로 마감했다.
한국스템셀은 지난달 26일 이후 단 3거래일만 하락하는 등 급등세를 지속하면서 300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1,000원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나 이번 호재가 사전에 알려진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증시 관계자는 “한국스템셀이 3년간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7월말부터 주가가 급등했다”며 “해외 복권사업의 경우 사업 진행상황을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투자에 주의하라”고 조언했다.
■ 무학주정(023150)-진로 파업철회로 급락
무학주정이 2일 사이 상한가와 하한가를 오갔다. 진로파업이 주정업체 수익과는 직접연관이 없다는 전문가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파업기간 동안 강세를 보이던 무학주정이 파업철회 소식에 결국 23일 급락했다. 무학주정은 지난주 금요일 진로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해 부분파업에 들어갔다는소식이 전해지자, 그전 2일간의 하락세를 뒤집고 다시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진로파업에 따른 소주품귀 현상으로 수혜를 입던 보해양조가 하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무학(-3.38%), 두산(-2.39%) 등 경쟁업체들도 일제하락세를 보였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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