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분율이 50% 이상인 22개 기업이 500개 가까운 상장사 전체 순이익의 45%를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중 금융업ㆍ관리종목을 제외한 498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19일 현재 외국인 지분율이 50% 이상인 기업의 상반기 매출액은 총 73조5,531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265조6,369억원의 27.69%를 차지했다.
또 영업이익은 14조2,726억원으로 전체 30조9,241억원의 46.15%에 이르렀고, 순이익은 전체 25조9,744억원의 45.05%인 11조7,006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외국인 지분율이 10%미만인 업체는 조사대상 업체의 69.28%인 345개에 이르렀지만, 이들 업체의 매출액은 전체의 21.04%인 55조8,966억원에 그쳤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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