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유가하락과 이에 따른 안도랠리 기대감으로 반등세를 나타냈다. 20일 다우존스지수는 전일 대비 0.69% 상승한 10,110.14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1,838.02로 1.00% 올랐다.이미 배럴당 50달러 선까지 오른 고유가가 과연 계속될 수 있느냐는 의문이 일던 차에 석유공급 차질 우려감을 증폭시켜온 이라크 남부지역의 상황이 호전될 기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47.86달러로 전날보다 1.76% 하락했다.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4일 만이다.
이번 주 뉴욕증시도 이라크 상황에 관한 뉴스와 유가 동향에 좌우될 것이며, 핵심 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됨에 따라 경제지표에도 더 큰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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