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핸드볼이 2004아테네올림픽에서 8강에 올랐다.한국은 22일 새벽(한국시각) 팔리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여자핸드볼 B조 예선리그 3차전에서 골키퍼 오영란의 선방 속에 우선희와 이상은이 나란히 7골을 폭발시키며 스페인에 36-21, 낙승을 거두었다.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덴마크와 똑같이 2승1무를 기록한 한국은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를 달려 남은 프랑스와의 경기와 관계없이 8강행을 확정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3위를 차지했던 한국은 세계선수권 5위 스페인과의 접전이 예상됐으나 시종 우세한 공격을 펼친 끝에 15점차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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