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波, 알 카에다 조직원 5,6명 체포셰이크 라시드 아메드 파키스탄 공보장관은 미국 대사관과 의회 건물, 군 부대 등 파키스탄 내 외국공관과 주요 건물에 대한 대규모 테러공격을 모의한 알 카에다 연계 테러 조직원 5~6명을 지난주 체포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아메드 장관은 이들 테러 조직원들이 주요 외국 공관과 의회건물, 군 부대 및 주요 인사에 대한 테러 공격을 계획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이라크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파키스탄은 지난 5주간 테러 조직원 60여명을 체포한 바 있다.
AFP 연합
●방글라데시 폭탄테러 18명 사망
21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개최된 야당 주최 집회에서 폭탄이 폭발, 최소 18명이 숨지고 야당 고위 인사 등 300여명이 부상했다고 민영방송 ATN 방글라 TV가 22일 보도했다. 이날 폭발은 야당 아와미연맹당 지도자인 셰이크 하시나 전총리가 트럭을 타고 다카 중심가의 중앙 당사 인근에서 지지자 수천 명을 향해 연설을 하던 중 발생했으며, 하시나 전총리는 다치지 않았다고 당 관계자는 밝혔다.
목격자들은 성난 야당 지지자들이 반정부 구호를 외치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고, 일부는 지나가는 차량을 공격했으며, 군경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AP 연합
●체첸반군, 경찰서 등 습격 15명 사망
29일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체첸 공화국에서 21일 반군들이 수도 그로즈니의 경찰서와 선거사무소를 습격, 최대 15명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보도했다. 일랴 샤발킨 체첸 주재 러시아군 대변인은 반군들의 공격이 그로즈니에서 오후 8시(현지 시각)에 시작됐으며 차량을 탄 반군들이 경찰서와 선거사무소 등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사건 발생 직후인 22일 체첸 공화국을 전격 방문해 눈길을 모았다. 푸틴의 방문엔 지난 5월 폭탄테러로 숨진 카디로프 전대통령의 아들 람잔 부총리와 알부 알하노프 내무장관이 나란히 수행했다. 두사람은 이번 대선에 나란히 출마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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