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북로와 원효로를 잇는 진입로가 새로 생기고 반포대교 북단 일산방향 진입로가 연장되는 등 강변북로 이용이 더욱 편해진다.서울시 건설안전본부는 20일 "강변북로 상행선(일산→구리)에서 원효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를 신설하고 하행선(구리→일산) 용산구 청암동 구간의 곡선부분을 더욱 넓혀 주행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반포대교 북단에서 강변북로 일산방향으로 진입하는 도로를 기존 121m에서 190m로 연장, 강변북로 진입 시 차선변경을 보다 쉽게해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강변북로에서 원효로로 직접 연결되는 도로가 건설되면 그동안 한강대교 아래에서 유턴한후 원효로에 진입하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관계자는 "반포대교 북단 강변북로 진입 도로가 연장되면 차선변경에 필요한 속도를 충분히 낼 수 있어 교통난이 크게 완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아울러 뚝섬일대에 조성되는 서울숲 주변 강변북로∼용비교 성수대교 북단 교차로 구간에 서울숲이 개장되는 2005년 4월30일까지 왕복4차로(폭 13m, 길이 1,540m)의 도로를 신설키로 했다.
또 용비교∼뚝섬길 구간에는 왕복 6차로(폭 16.7∼29m, 길이 1,005m)의 도로가 새로 생긴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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