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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기아차 외

입력
2004.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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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000270)신차 기대감으로 4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3.02% 상승 마감. 신차 뉴 스포티지의 계약 첫날 6,727대의 차가 계약됐다. 이날 기아차는 “2000년 이후 국내에서 출시된 차종 가운데 첫날 계약 실적 최고를 기록했다”며 “지난달 국내 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전체 판매대수의 32.4%에 달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뉴 스포티지가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음에 따라 8월 한달간 4개월 생산분인 1만5,000대(내수) 이상의 계약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한해 국내판매 목표 2만대를 거뜬히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해운(005880)

업황 호조세와 함께 인수합병(M&A)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11.46%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돌파했다. 4일 연속 강세다. 대한해운은 해운시장 호황 이외에도 노르웨이계 해운회사인 골라LNG가 M&A를 시도하지 않겠냐는 기대감까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 2일 이후 전날까지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순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분율을 49.7%까지 확대했다.

지난달부터 아시아와 유럽항로의 운임이 인상되는 등 운임지수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운임지수 강세는 3분기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보해양조(000890)

경쟁사 진로의 파업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여왔지만, 본격적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급등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아울러진로의 노사협상이 급물살을 타는 등 재료가 소멸될 조짐을 보이자 11.37%나 급락했다. 무학주정도 11.61% 하락했다.

업계에 따르면 진로 노사는 전일 오전 10시부터 이날 새벽 1시까지 마라톤협상을 가지고 임단협 타결을 위한 전체적인 가닥을 잡았다. 진로 노사의교섭이 급물살을 타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타나던 소주품귀 현상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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