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외국인의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를 회복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월스트리트저널은 19일 "한국은 소비자 신뢰지수가 2000년 말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가계부채 부담 증가와 극심한 내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며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등 금융정책과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노력은 한국 증시를 부활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금리 인하는 단기 투자 심리 효과는 있지만 근본적인 경제 회복 조치는 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영오 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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