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가운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그룹은 삼성, 롯데, SK그룹인것으로 나타났다.19일 상장사들이 금융감독원과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상반기 사업보고서에따르면 10대그룹의 상반기 경상이익률은 14.34%, 영업이익률은 12.79%, 순이익률은 11.10%로 나타났다.
이중 삼성그룹의 상반기 경상이익률은 20.08%, 영업이익률은 18.94%, 순이익률은 15.86%로 10대 그룹 중 가장 높았다.
롯데그룹의 상반기 경상이익률은 17.54%로 삼성그룹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각각 13.71%와 14.21%로 2위였다.
SK그룹은 상반기 경상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이 각각 14.02%, 12.87%로 3위를기록했으나,순이익률은 9.79%로 LG와 한화그룹에 뒤졌다. LG그룹은 경상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이 각각 13.10%, 11.29%로 4위, 순이익률은 10.85%로 3위였다.
이밖에 상반기 경상이익률은 한화그룹(12.22%), 금호아시아나그룹(11.57%), 현대차그룹(10.30%), 한진그룹(9.06%), 두산그룹(9.01%), 현대중공업그룹(3.19%) 순이었다.
/최진주기자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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