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의회도 재산세 인하를 추진키로 했다.용인시의회는 최근 긴급회의를 열고 올해 부과된 재산세를 16% 소급인하하는 재산세 인하조례안을 9월중 통과시키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용인시의회가 재산세 인하안을 의결할 경우 서울, 경기지역에서 재산세 소급인하를 결정한 지자체는 모두 9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의회 관계자는 "용인 서북부지역이 난개발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재산세 인상까지 겹쳐 불만이 고조됨에 따라 주민고통해소차원에서 재산세 감면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 일부 아파트 주민들도 올해 부과된 재산세를 대폭 인하해 달라는 건의서를 1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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