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된 데 힘입어 지수가 상승했다.
그러나 미국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개인과 함께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상승폭이 제한됐다.
삼성전자가 3일만에 반등하며 43만원대를 회복했고, 삼성SDI가 PDP수요가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으로 4%이상 올랐다. 한국전력, 국민은행, LG필립스LCD, LG전자, 우리금융이 상승세를 나타냈다.은행업종 중에는 국민은행과 외환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이 상승했다. 반면 신한지주는 이틀째 약세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지수가 소폭 상승하면서 5일째 340대 중반을 유지했다. 개인들은 34억원의 매도 우위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과 15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2.50%)과 오락문화(2.12%)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진 반면 통신서비스(-1.16%), 방송서비스(-0.85%) 등은 상대적인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파라다이스(4.82%) 주성엔지니어(4.44%) 웹젠(3.17%) 등이 올랐으나 CJ인터넷(-3.69%) 다음(-2.10%)은 내렸다. 유니더스가 9.82% 상승하며 6일째 초강세를 이어갔고 액면병합을 공시한 한글과컴퓨터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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