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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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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이틀째 조정양상을 보였다. 국제유가 하락소식과 함께 미국증시가급등한 점이 호재로 작용해 780선을 넘어서는 상승세로 출발했고, 개인이1,000억원에 가까운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3일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서면서 하락했다.

LG카드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8일째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포스코와 LG필립스LCD, KT, LG전자가 강보합권을 유지했고, 삼성전자, SK텔레콤, 국민은행, 현대자동차는 하락했다. 하나은행과 기업은행, 대림산업 ,LG건설, 현대건설 등 콜금리인하 수혜주들도 떨어졌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지수가 나흘 만에 하락했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미 증시 급등 소식에 강세로 출발했으나 점차 상승폭이 줄었다. 개인이 한 달여 만에 가장많은 168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6억원과 48억원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3.57%), 섬유ㆍ의류(-2.03%) 등의 하락폭이 컸고출판매체복제(2.09%), 디지털콘텐츠(1.33%)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홈쇼핑과 CJ홈쇼핑은 차익 매물로 각각 5.71%와 4.27% 하락했다. 하지만 증권사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KH바텍과 LG텔레콤은 0.42%, 0.7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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