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솔루션 업체 유시드(www.usid.co.kr)는 휴대폰으로 전화번호의 숫자 대신 기업이나 개인의 한글 또는 영문 이름을 누르면 자동으로 원하는상대에게 전화가 걸리는 ‘유시드 서비스’를 내년 초부터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인터넷의 도메인 처럼 개인이나 기업이 유시드에 전화번호와이름을 등록해 놓은 상태에서 휴대폰 사용자가 숫자 대신 문자를 입력하면자동으로 해당 전화번호로 전화가 걸리게 해준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사전에 휴대폰에 유시드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남기원 대표는 “숫자 보다 문자를 기억하기 쉽기 때문에 유시드 서비스가 대중화하면 기존의 숫자 중심의 통신 식별체계가 문자 중심으로 이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시드는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12월31일까지 등록을 받는다.개인은 1만원, 기업은 12만원을 연회비로 내야 한다.
/이민주기자m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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