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경찰서는 15일 버릇이 없다는 이유로 학교 후배를 집단구타 해 숨지게 한 최모(15)군 등 중학생 5명에 대해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H중학교 3학년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13일 오후 7시30분께 서울 중구 신당동 신당역 부근 주택가 골목길에서 같은 학교 1년 후배 김모(14)군을 주먹과 발로 15분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축구부 소속인 최군은 김군이 체구가 작다고 자신을 무시하자 친구들을 불러내 혼내 주려다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신재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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