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5명 중 4명은 이동통신의 기본 요금을 1,000원 인하가 ‘미흡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인터넷 휴대폰 사용자 모임인 세티즌(www.cetizen.com)이 네티즌 9,600여명을 대상으로 이통요금 인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4%가 “이통 요금을 더 내려야 한다”고 답변했다.
요금 인하의 이유로는 ‘업체들이 이통 요금으로 얻은 수입을 설비투자보다 마케팅 비용에 과다 지출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55%를 차지했으며, ‘물가안정을 위해서’라는 대답도 29%를 차지했다.
적정 요금 인하 폭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78%가 ‘5% 이상’을 주장했으며 나머지 22%는 ‘5% 미만’을 선택했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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