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휴가철 교통사고 20%나 증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휴가철 교통사고 20%나 증가

입력
2004.08.16 00:00
0 0

올여름 휴가철 교통사고피해가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손해보험협회가 여름휴가 피크기간(7월27일∼8월10일) 삼성 LG 동부 현대 동양 등 5개 손보사에 접수된 사고건수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자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4% 늘었고, 차량피해도 16.6% 증가했다. 휴가철이 시작되기 이전인 1개월 전과 비교해도 교통사고 피해자수는 19.6%, 차량피해는 17.4% 늘었다.

올해 휴가철 교통사고가 급증한 것은 10년만의 폭염으로 피서를 떠나는 장거리 운행차량이 늘어나고 탑승인원도 많아지면서, 차량사고도 이에 비례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주5일 근무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휴일 차량이용이 많아진 것 역시 사고증가의 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고유가로 인해 차량운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10부제 등에 대한 시민참여가 부족해 사실상 차량운행이 줄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 당국에 법규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 강화를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