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알프스의 명산인 융프라우를 관광하던 한국인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스위스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13일 부인과 함께 융프라우 단체 관광에 나섰던 성문호(70)씨가 정상 부근의 철도역 융프라우요흐에서 갑자기 실신, 헬기로 긴급 후송됐으나 숨졌다.
대사관측은 성씨가 고령인데다 짧은 시간에 해발 3,500m의 고지대에 오르면서 호흡에 곤란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면서 노약자나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제네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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