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15)가 US여자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국가대표 유선영(대원외고)이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미셸 위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에리카운티의더카콰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유학생 박인비(16)를 맞아 15번홀까지 2홀차로 앞서는 등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16, 17번홀에서 잇따라 홀을 내준 데 이어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이와 달리 공동 2위로 예선을 통과했던 유선영은 32강전에서 카일린 다운드(미국)를 3홀 남기고 5홀 차로 이긴 데 이어 16강전에서는 마거릿 셜리(미국)를 5홀 남기고 7홀차로 따돌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미국 국가대표로 커티스컵에 출전했던 재미교포 제인 박(17)도 김신을6홀차로 꺾은 데 이어 3라운드에서 미나 해리게이(14)를 접전 끝에 1홀 차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