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종합주가지수가 5일 연속 상승하며 770선을 회복했다. 미국증시가 이틀째 하락했다는 소식과 유가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어제 콜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됐고, 외국인이 2,0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가 반등했다. 미국 기술주 하락소식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일부 IT관련주가 상승했고, SK텔레콤과 한국전력, 현대자동차등이 오름세였다. 국민은행이 소폭 하락했지만 하나은행, 외환은행 등 은행주의 강세는 계속됐다.
●코스닥지수
2일 연속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IT부품, 화학, 제약, 건설, 유통, 금융업 등이 상승한 반면 통신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 비금속업 등이 하락했다.
다음이 미국 이메일 솔루션업체 인수 검토를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4%이상 상승한 가운데 NHN과 옥션, 네오위즈 등 인터넷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고, 하반기 실적호조 기대감에 힘입은 LG마이크론과 파라다이스, 아시아나항공, 유일전자, 레인콤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상승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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