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책은 새 이름으로…'농림부는 13일 직제개편을 실시, 식량생산국을 식량정책국으로 농업정책국은 농업구조정책국으로 명칭을 바꿨다. 농림부는 또 농업정책국에 있는 농업정책과와 농촌인력과 이름도 각각 구조정책과와 경영인력과로 변경하는 한편 농어민의 교육·의료·복지 증진과 농외소득원 개발업무를 전담할 농촌사회과를 신설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식량생산국을 식량정책국으로 바꾼 것은 과거 식량증산 위주의 농정에서 벗어나겠다는 공식 선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농업에 민간 기업의 경영논리를 도입하는 한편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도 직제개편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