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노조 "10월 총파업"증권산업노동조합은 12일 노조를 배제한 채 증권사 매각작업이 강행된다면 10월에 총파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증권산업노조는 "현재 진행 중인 PCA 컨소시엄의 대한투자증권 인수, 서울증권의 SK증권 인수, 우리금융지주의 LG증권 인수, 동원금융지주의 한국투자증권 인수 및 합병이 성과 내기에 급급한 정부에 의해 졸속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노조는 진행중인 임금단체협상에 구조조정 관련 사안을 집어 넣어 사측과 대화를 시도한 뒤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노조는 또 투기자본의 금융업진출 자격 제한, 금융산업에 유입된 외국 자본의 장기 투자 계획서 공시, 투기펀드의 실질 주주 공시, 무리한 투자금 회수를 막기 위해 배당금 상한 설정(순이익의 50%) 등을 요구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