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스타들의 화려한 합동공연이 여름의 막바지를 장식한다.27, 28일 저녁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8월의 마지막 휴가’에는 비, 성시경, DJ DOC이 출연한다. TV 드라마 ‘풀하우스’에 출연 중인 비가모처럼 무대에 얼굴을 내밀고, 성시경의 발라드와 DJ DOC의 힙합이 합세한다.
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 위에 영상을 쏘아 푸켓과 지중해, 북극의 황홀한밤 바다를 보여주면서 노래를 불러 시원함을 더 한다. 27일 오후 7시 30분, 28일 오후 7시. 예매 티켓파크(www.ticketpark.com)
휘성, 여성 4인조 그룹 빅마마, 거미, 세븐의 ‘소울 트레인 2004’ 는 28,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에 흑인음악의 선풍을 몰고 온 주역이자 소울 실력으로 알아주는 가수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리듬 앤 블루스, 소울, 블루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나는 이공연은 지난해 흥행 대박을 터뜨렸던 ‘컬러 오브 소울 트레인’의 2004년판이다.
당시 예매 개시 첫날 3,000장이 팔리는 기염을 토하며 전회 매진의 기록을세웠다. 이번 무대의 형식은 ‘따로 또 같이’. 각자 자기 노래를 부르고두 세 명씩 짝을 이뤄 함께 노래하기도 한다. 휘성, 거미, 빅마마의 신곡도 들을 수 있다.
28일 오후 7시, 29일 오후 6시. 이 공연은 가을에 부산(9월 11일 KBS홀),수원(10월 16일 야외음악당), 대구(10월 23일 무역전시관)로 이어진다. 예매 티켓파크(www.ticketpark.com)
/오미환기자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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