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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스! 아테네/나오미 캠벨·칼 루이스도 성화 봉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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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스! 아테네/나오미 캠벨·칼 루이스도 성화 봉송

입력
2004.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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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정부가 올림픽 기간중 식당과 상점, 술집, 위락시설의 영업시간을 연장키로 결정했다.정부발표에 따르면 대회기간중 전국 술집과 나이트클럽, 카페테리아의 영업을 금ㆍ토요일은 24시간 할 수 있도록 하고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5시부터 한시간 동안 문을 닫도록 했다. 평소 여름철 이들 업소의 영업시간은 일~목요일 오전 3시, 금ㆍ토요일은 오전 4시까지였다.○…그리스가 올림픽 붐을 일으키기 위해 사용한 부채 규모가 예상보다 커짐에 따라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이 낮아질 수도 있다고 신용평가기관인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10일 밝혔다.

S&P의 애널리스트인 아일렌 장과 모리츠 크래머는 보고서를 통해 그리스가올림픽 시작 이전에 모든 공사를 끝마치기 위해 원래 계획됐던 46억유로보다 많은 61억유로(75억 달러)를 써 부채감소 목표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S&P는 또 ‘올림픽 자극’이 사라지면 그리스가 성장둔화에 직면할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스는 이탈리아에 이어 유럽연합(EU)에서 2번째로 부채가 많은 나라다. 애널리스트들은 “그리스가 개혁을 미루거나 중대한 재정적 손실이 있으면 신용등급에 압력이 가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계의 유명인사가 아테네 올림픽 개막일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 영국 태생의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이 개막 일 성화를 들고 아테네 시내 300m를 달린다.

또 올림픽 육상 9관왕에 빛나는 미국 육상선수 칼 루이스와 프랑스 해양학자 장-미셸 쿠스토도 개막일 성화 봉송주자 600명의 명단에 포함됐다. 3월25일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올림피아에서 채화된 성화는 7,000여명의 손을 거쳐 전세계 26개국 34개 도시를 돌아 개막일 직전 아테네 외곽에 도착한다.

○…아테네올림픽 양궁장에 각국의 한국인 사령탑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전세계 올림픽 양궁에 도전장을 낸 30여개국중 무려 8개국의 감독이 한국인이라 양궁 훈련장인 데켈리아트레이닝센터는 한국 양궁 지도자들의 ‘반상회’ 분위기다.

외국팀을 이끌고 온 한국인 감독은 이기식(호주), 석동은(이탈리아), 양창훈(중국), 이재형(말레이시아), 최홍기(인도), 안승범(미얀마), 이웅(멕시코), 최성호(룩셈부르크)씨 등이다. 한국 남자대표팀 서거원 감독은“외국선수들까지 한국어를 알고 있어 우리 선수들에게 한국말로 작전을 말하기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아테네ㆍ런던=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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