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성분을 이용, 평소보다 발기시간을 늘려 주는 '비아그라 콘돔'이 국내에서도 출시됐다.코스닥 등록기업인 유니더스(대표 김덕성)는 10일 콘돔 안에 국소마취성분 벤조카인 3.5%를 넣어 평소보다 발기시간을 2∼3배 늘려 주는 기능성 콘돔인 '유니더스 롱 러브'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거쳐 이날부터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에 사용된 벤조카인 3.5%는 의료분야 전반에 걸쳐 많이 사용돼 사용횟수에 관계없이 인체에 무해하다.
발기지속 콘돔의 상품화에 성공한 것은 영국 미국 독일에 이어 4번째로 가격은 3개들이 한갑에 6,000원이며 할인점과 편의점, 약국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황양준기자naige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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