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18홀 라운딩이 8만원….'내년 7월 문을 여는 강원랜드 골프장이 전국 18홀 규모 대중 골프장 가운데 이용료가 가장 싼 골프장이 될 전망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10일 "골프장 운영방침은 박리다매이며 이용료(그린피)는 저렴하기로 이름난 경기 남여주CC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 골프장의 1인당 이용료는 주중 6원만대, 주말 8만원대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1년 강원랜드 카지노 인근 정선군 고한읍 백운산 일대 108만㎡ 부지에 착공한 강원랜드 골프장은 18홀 코스의 평균 해발고도가 950∼1,125m에 이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골프장이다.
골프코스는 파 72, 코스 총길이 7,109 야드, 벙커 66개, 연못 7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클럽하우스는 199 객실의 골프텔, 스타트하우스, 티하우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선=곽영승기자 yskwa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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