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내년에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10일 "내년에도 야스쿠니(靖國) 신사참배를 하겠다"고 말했다.
고이즈미 총리가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드러난 중국인의 반일 감정이 상당부분 자신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있는데도 이 같이 발언했기 때문에 외교적 갈등을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 2001년 10월 이후 일본 총리의 중국방문을 거부, 양국간 정상외교가 단절된 상태다.
●당정, 용산기지 이전비 감사 사실상 거부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0일 국회에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윤광웅 국방부 장관, 홍재형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여야 의원 46명이 서명한 '용산기지 이전비용과 관련한 감사 청구'를 사실상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한미간에 용산기지 이전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이에 대한 감사 청구를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안영근 제1정조위원장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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