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영어문화원은 개원을 앞두고 있는 안산 영어마을에서 오는 13일 시범수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23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사이버 영어마을 우수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범수업은 오픈 이후 정식 수업과정과 동일하게 5박6일간 진행된다.
학생들은 수업기간 이곳에서 10명이 1팀을 이뤄 원어민교사와 보조교사 각 1명과 숙식을 함께 하며 영어로만 생활을 하게 된다. 안산 영어마을은 정식 오픈 이후 매주 도내 중학교 2학년생 200명을 대상으로 5박6일간 합숙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학생들은 영어마을 입소 시점부터 영어권 국가의 출입국 관리소 입국수속과 같은 절차를 통과해야 하며 입소이후에도 영어외 다른 언어를 사용할 수 없다.
4,000여평 규모의 공무원 수련원을 리모델링해 만든 영어마을에는 40개의 상황설정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원어민 교사 38명과 내국인 보조교사 20명이 학생지도를 담당하게 된다. 영어마을에서는 5박6일 과정외에도 토·일요일을 이용한 1박2일 코스 가족단위 영어캠프, 여름방학을 이용한 4주 집중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영어마을 참가비는 5박6일 과정의 경우 1인당 8만원(전체 33만원중 25만원 도비지원), 1박2일 가족단위 영어캠프는 도민의 경우 1인당 3만원, 다른 시도 주민은 1인당 6만원이다.
(031)223-5614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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