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의 마술사’ 그렉 매덕스(38ㆍ시카고 컵스)가 개인 통산 300승 고지에 올랐다.매덕스는 8일(한국시각) SBC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와 5이닝 동안 7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지만 불펜투수들과 타선의 도움을 받아 8-4로 승리투수가 됐다. 사이영상을 4차례나 수상했던 매덕스는 이로써 1986년 데뷔 후 통산 300승 170패를 기록, 메이저리그 사상 22번째로 300승 투수 클럽에 가입하며 은퇴 뒤 명예의 전당 입회도 사실상 예약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