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교가 8년간의 보수·확장공사를 마치고 9일 완전 개통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 한남대교 남단에서 개통식을 갖고 대교를 완전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996년 12월 확장공사에 들어간 한남대교는 왕복 6차로(폭 25.7m)에서 12차로(51.2m)로 넓어지고, 통행 처리량이 하루 14만6,000대에서 23만200대로 1.5배 이상으로 크게 늘어난다. 다리 통행이 가능한 차량 총중량도 기존 32톤에서 43톤으로 늘어나는 등 교량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
/박선영기자 aurevoi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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