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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스! 아테네/휴대폰 이용 사상 첫 온라인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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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스! 아테네/휴대폰 이용 사상 첫 온라인 중계

입력
2004.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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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테네올림픽이 사상 처음으로 인터넷과 휴대폰을 이용한 온라인 중계방송을 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전세계 12개 이상의 방송사에 이번 대회의 온라인 중계방송을 허용했다고 8일(한국시각) 밝혔다. 유럽방송연맹(EBU)의 마크 요에르그는 “유럽의 TV방송 전체가 1만2,000시간을 방영해도 모든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다”면서 “초고속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이 전통적인 텔레비전 중계가 커버하지 못했던 부분을 메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7억9,300만달러의 거액을 들여 미국내 올림픽 독점 중계권을 사들인 NBC방송은 TV 중계가 끝난 뒤 하이라이트만 편집해 인터넷으로 방영할 예정이어서 미국 시청자들은 혜택을 누리기 어려울 전망.한편 아테네올림픽을 TV로 지켜 볼 지구촌 시청자가 연인원 39억명에 달해 역대 올림픽 사상 최고(시드니 36억명)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회기간(14~29일) 전세계 TV 브라운관을 통해 방영될 올림픽관련 프로그램의 방영 시간은 3,500시간으로 집계됐다.

○…개막식이 열리는 13일 저녁(현지시각) 아테네는 30도가 넘는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그리스 기상청이 예보. 기상청은 개막식 당일 낮 기온은 예년과 비슷한 35~36도까지 오르겠고, 저녁에도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무더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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