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사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130만달러) 16강전에서 탈락했다.샤라포바(6번 시드)는 6일(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3회전에서 러시아의 베라 즈보나레바(10번 시드)에 1-2(6-4 4-6 4-6)로 역전패,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샤라포바는 지난달 말 아큐라클래식에서도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아나스타샤 미스키나에 8강전에서 발목을 잡히는 등 윔블던대회 우승 이후 출전한 2개 투어대회에서 자국 선수들과 맞붙어 모두 패했다.
미스키나(3번 시드)와 크로아티아의 '무서운 10대' 카롤리나 스프렘(12번 시드), '프랑스 최강' 아멜리에 모레스모(2번시드), 제니퍼 캐프리애티(미국·5번 시드)는 8강에 합류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