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6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올해 일본뇌염 경보는 지난해보다 3주 빨리 내려졌으며 이에 앞서 내려진 일본뇌염 주의보도 예년보다 2주 빠른 5월8일 발령됐다.이번 경보 발령은 최근 전북 지역에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의 비율이 전체 모기의 절반을 넘어선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밤에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해야 할 경우 긴옷을 입어야 하며 만 15세 이하 아동은 반드시 예방주사를 맞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진황기자 jhch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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