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0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반 헬싱’과 ‘아이, 로봇’이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놓고 접전을 벌였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티븐 소머즈 감독의 판타지 영화 ‘반 헬싱’은 전국 66개 스크린에서 16만9,378명이 관람, 16만5,432명이 본 윌 스미스 주연의 ‘아이, 로봇’(74개 스크린)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수입사인 튜브엔터테인먼트 집계로는 서울 45개, 전국 200개 스크린에서 상영돼 3일 동안 58만명이 봤다. ‘아이, 로봇’은 53만명.
개봉 첫 주(7월23일)에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던 강동원 조한선 주연의 청춘영화 ‘늑대의 유혹’은 60개 스크린에서 12만2,812명이 봐 3위로 물러섰다. 개봉 이후 열흘간 전국 관객 146만명의 성적.
7월30일 개봉한 이병헌 추상미 최지우 김효진 주연의 ‘누구나 비밀은 있다’는 10만6,017명으로 4위에 올랐다. 영진위 집계에는 전국 전산화 스크린 982개 중 404개 스크린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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