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분할 이후 신규 상장된 GS홀딩스의 주가가 재상장된 LG 주가의 2배를 기록했다.이날 LG는 시초가격 1만2,400원에 거래를 개시해 100원(0.81%) 오른 1만2,500원에 마감했다. 반면 GS홀딩스는 시초 가격 2만3,000원에 거래를 개시해 8.04% 오른 2만4,850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날 GS홀딩스의 시가총액은 2조3,089억원을 기록, 2조1,570억원의 LG를 앞질렀다.
상당수 국내 증권사들은 GS홀딩스에 대해 2만3,000∼2만5,000원의 목표 주가와 '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나, 개장 초부터 목표 주가에 도달했다.
반면 외국계 증권사인 CSFB증권은 GS홀딩스의 적정가를 2만5,000∼2만9,000원으로 높게 제시하면서 "자회사인 LG칼텍스정유는 배당금을 넉넉히 지급해 왔고, 정유 마진이 올 하반기와 내년에도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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