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예금금리 인하

신한은행은 9일부터 현행 연 3.8%인 1년짜리 정기예금 고시금리를 0.2%포인트 인하하고, 연 3.5%인 6개월짜리 예금 금리는 0.2%포인트 내릴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1년 만기 정기예금 고시금리에 일선 영업장이 0.2% 포인트를 추가해 운영하던 영업점장 전결금리도 연 4.0%에서 연 3.8%로 떨어져 연이자 4%선이 무너지게 됐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사용할 경우 0.1∼0.2%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중은행들은 잇따라 금리를 인하해 현재 일부 특판 상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연 3%대로 진입한 상태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