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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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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미국증시의 하락과 외국인의 선물매도가 3일째 이어지면서 지수가 장중 한때 710선대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소폭 매수우위를 유지한 데 힘입어 오후 들어 상승세로 반전했다.

이날부터 자사주 매입을 시작한 포스코를 비롯 현대자동차, 신한지주가 강보합권을 유지했고, SK텔레콤과 국민은행, KT, KT&G, 우리금융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 LG필립스LCD, LG전자는 하락했다. 세양선박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한진해운이 4%이상 상승하는 등 해운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SK케미칼, 호남석유, 한화석화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다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장 막판 솔본, 핸디소프트, 장미디어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다음과 한글과컴퓨터가 5%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과거 '대장주'였던 종목이 급등해 다음날 반등 기대감을 갖게 했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일반전기전자(-2.86%), 출판·매체복제(-2.08%) 등은 떨어졌으나 방송서비스(1.48%), 통신서비스(1.41%) 등은 강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유니슨(10.08%), 서희건설(6.80%) 등 대체에너지 관련주들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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