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극의 명장' 존 포드 회고전서울시네마테크는 6~15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서부극의 대명사’ 존 포드(1894~1973ㆍ사진) 감독의 작품 14편을 상영한다.
1940~60년대 할리우드의 서부영화 전성시대를 이끈 존 포드 감독은 140편이 넘는 영화를 연출해 여섯 차례나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역마차’ ‘수색자’ ‘리버티 발란스를 쏜 사나이’ ‘나의 계곡은 푸르렀다’등 1930~60년대 대표작들이 상영된다.
●제주트멍영화제 20일 개막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와 제주시네마테크 씨네아일랜드는 20~26일 프리머스시네마 제주 예술영화전용관에서 제3회 제주트멍영화제를 개최한다.
개막작은 ‘사랑의 힘’(감독 김지운), ‘The Chain’(문혜연), ‘아이 러브 스카이’(임아론) 등 단편 세 편. ‘자전거를 타고 온 크리스마스’(박선욱)와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김환태) 등 본선 진출작 30편과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이경순) 등 초청작 34편이 상영된다.
신영영화박물관 탐방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트멍’은 ‘틈 또는 사이 공간’을 나타내는 제주 사투리.
●"남산서 공연·영화 무료로"
국립극장이 6~8일 남산 숲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공연(오후 7시30분)을 보고 영화(밤 8시30분)도 즐기는 무료 프로그램인 ‘열대야 페스티벌’을 연다.
6일 가수 안치환과 자유, 7일 하프 연주자 나윤선, 8일 록밴드 사랑과 평화가 출연하며 영화 ‘브라더 베어’ ‘아홉살 인생’ ‘반지의 제왕 3편’을 하루 한편씩 차례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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