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 외곽의 한 쇼핑센터에서 1일 낮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275명이 숨지고 수 백 명이 다쳤다고 현지 TV인 채널9가 밝혔다. 주차장에서도 차에 탄 채 숨진 시신이 여럿 발견된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화재는 일요일 쇼핑을 나온 손님들로 붐비고 있을 때 일어나 피해가 컸다.목격자들은 화재가 난 후에도 쇼핑센터측이 출입문을 봉쇄한 채 손님들에게 물건 값을 치르게 했다고 말했다.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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