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동 中동포 살인 용의자 불구속 수사대림동 중국동포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구로경찰서는 31일 긴급체포한 정모(35)씨의 혐의를 입증하지 못함에 따라 정씨를 불구속 수사키로 하고 귀가시켰다. 구로서 관계자는 "정씨가 '사건 현장에서 담배를 피운 적은 있지만 왜 혈액이 묻어있는지 모르겠다. 당시 만취해서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자택수색이나 통신수사를 통해서도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씨를 용의선상에서 제외한 것은 아니며 다른 증거를 찾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위조 유로貨 환전 리투아人 2명 검거
위조 유로화 대량유통 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경찰청은 1일 리투아니아 국적의 용의자 2명을 검거, 위폐 소지경위 등에 대한 본격 수사를 펴고 있다.
이들 리투아니아인은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모 은행 환전소에서 100유로짜리 위폐 2장을 한국은행권으로 교환하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환전소 직원 방모(28)씨의 신고로 공항경찰대에 붙잡혔다. 이들은 경찰에서 “폴란드에서 위조 유로화를 소지하게 됐고 제주도에는 휴양차 왔었다”고 진술했다.
●서울大 올 교수임용에 '女風'…27.7%차지
서울대의 올해 신규임용 교수중 여성이 27.7%로 작년(12.5%)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서울대에 따르면 올해 신규임용 교수 130명 중 여성은 36명으로 1학기 62명 중 16명, 2학기 68명 중 20명이다. 이에 따라 서울대 전체 교수 중 여성 비율은 1학기 8.96%에서 2학기 9.8%로 늘어난다. 국제대학원에는 한영혜(47ㆍ사회학) 박사가 사상 첫 여교수로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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