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가가 30일(현지 시각) 배럴당 43.85달러로 폭등,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의 선물 가격은 이날 배럴당 43.85달러에 마감, NYMEX가 개장한 지난 198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 속등은 러시아 거대 석유기업 유코스의 금융위기, 산유국인 베네수엘라와 나이지리아의 내부 혼란,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 내 원유 시설에 대한 공격 등으로 인한 수출 불안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8월 인도분 휘발유 가격도 갤런당 2.43센트가 오른 1.2995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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