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작은 견갑골을 내려주고 승모근을 강화해 움추린 어깨를 활짝 펴게 해준다. 또한 승모근과 연결된 광배근을 튼튼하게 해줘 어깨와 등의 자세를 바르게 하고 팔을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만든다. 특히 오십견에 좋은 효과가 있다. /사진 배우한기자
● 사진1 이마와 코를 가볍게 바닥에 두고 엎드린 자세에서 양팔은 몸 옆에 둔다. 이때 손가락은 발 쪽으로 길게 펴고 두 다리는 엉덩이 넓이 간격을 유지하면서 길게 편다.
● 사진2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면서 갈비뼈를 부드럽게 배 가운데로 모으고 배꼽은 등쪽으로 붙이면서 아랫배는 스푼처럼 깊게 들어가게 한다.
● 사진3 엉덩이뼈를 가운데로 모아서 몸이 일렬(어깨 밑에 골반, 골반 밑에 무릎 ,무릎 밑에 발목)이 되도록 만든 다음 머리와 가슴은 그대로 두고 두 손바닥이 마치 천정을 무겁게 들어올린다는 느낌으로 엉덩이 높이까지 팔을 위로 든다.
● 사진4 엉덩이 높이에 있는 두 팔을 바닥으로 내리지 말고 무릎 쪽으로 길게 스트레칭한다. 이때 양쪽 견갑골을 골반쪽으로 내리면서 어깨와 귀가 멀어지도록 한다. 동시에 가슴 머리 순서대로 바닥에서 위로 든다. 다만 경추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머리만 위로 들지 말고 머리와 목의 자세를 길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전홍조 순천향대 무용학과 교수ㆍ한국필라테스협회 회장
/모델 이시연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발레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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