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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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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전일 미국 증시 상승이 투자심리를 호전 시킨 가운데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에서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가 상승했다. 하지만 국제유가 상승이 오름폭을 둔화시켰고, 거래대금이 1조3,000억원대에 머무는 등 관망세는 계속됐다.

SK와 신한지주가 2분기 실적호전으로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SK텔레콤과 S-Oil, 우리금융, 삼성SDI가 소폭 하락했고 하이닉스반도체는 7%이상 폭락했다. 은행, 증권 등도 상승세였다.

●코스닥지수

7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이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NHN과 옥션, 네오위즈, 지식발전소 등 인터넷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미국의 라이코스 인수 검토에 대한 증권사들의 평가가 엇갈리며 등락을 거듭하던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소폭 상승했다.

LG텔레콤은 2분기 실적 실망감으로 하락했고, 파라다이스와 아시아나항공, 동서도 약세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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